Niagara USA


위 지도는 미국과 캐나다 동부 지역을 보여준다. 지도 약간 아래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파란색 점이 있는 곳이 뉴욕 시티이며 New York City, 지도 상에 별들이 표시된 곳들이 투어를 하는 곳들이다.
아래 쪽으로는 워싱턴 Washington D.C, 볼티모어 Baltimore,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등이 있고 위로는 토론토 Toronto, 몬트리올 Montreal, 퀘벡 Quebec 같은 곳들이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푸른색은 대서양이며 지도상 검은 실선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이다.

지도 가운데 왼쪽으로 보이는 커다란 푸른색들은 흔히 5대호로 알려진 다섯개의 거대한 호수들이다. 이 다섯개 호수의 총면적은 22만인 한반도보다 조금 더 큰 25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며 이 호수를 통해 전 세계 담수의 20%가 운반된다.
제일 왼쪽부터 수퍼리어호 Superior, 휴런호 Huron, 미시간호 Michigan, 이리호 Erie, 온타리오호 Ontario 이다. 이 중 마지막 두 호수인 이리호와 온타리오호 사이를 흐르는 강을 나이아가라 강 Niagara 이라 부르고, 그 가운데에 낙차가 큰 부분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나이아가라 폭포이다. 위 지도에서는 토론토 Toronto 아랫부분에 별이 모인 곳이다. 이 강이 끝나는 곳에 온타리오 호수가 있으며 온타리오 호수의 마지막 부분부터 세계의 주요 강 중 하나인 세인트 로런스 강이 St. Lawrence 시작된다. 위 지도에서는 Ottawa 아래 별이 있는 곳이며 그 강은 1200km를 달려 북대서양으로 흐른다. 그리고 그 강의 초입이 바로 천섬으로 Thousand Islands 알려진 지역이다. 이곳에는 1800개의 섬이 흩어져 있다.

이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동시에 속해 있다. 국경이 강 사이를 가로지르기 때문이다.

일단 나이아가라 폭포에 도착하면 그곳은 미국 뉴욕주이다. 미국 측에서 꼭 가보아야 하는 곳은 바람의 동굴 Cave of the Winds 이라는 곳이다. 하지만 이 이름은 적합치 않다. 아마도 폭포로의 여행 Journey to the Falls 정도가 가장 적당한 용어일 것이다. 폭포를 가장 폭포답게 느낄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필수 코스라 말할 수 있다.
미국측에서는 또한 제트보트가 있다. 소용돌이치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스릴 만점의 폭포 체험이다.

이후 대부분의 투어는 캐나다로 넘어간다. 캐나다로 넘어가는 결정적인 이유는 미국측으로부터는 폭포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가까운 거리에서 또 먼 거리에서 폭포를 감상하고 느껴야 하는데 미국에서는 그게 안된다. 그래서 미국측으로부터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매우 한정적이며, 이런 이유에서 대부분의 투어는 캐나다로 넘어가게 된다.

캐나다측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기